97. 어째서 내면이 하늘인가? 내면은 나의 머릿속이고 하늘은 몸 밖의 육안으로 보이는 허공인데 어째서 내면이 하늘인가? 속성을 보는 것입니다. 우선 첫 번째 속성은 하늘은 하나입니다. 숫자로서 상대로서의 하나가 아니고 유일무이한 절대로서의 하나입니다. 육안으로 보이는 허공으로서의 하늘도 둘로 나누어지지 않는 오직 하나뿐인 절대로서의 하나이고 나의 내면도 둘로 나누어지지 않는 오직 한 공간으로서 절대의 하나입니다. 공통은 내면이나 하늘이나 오직 하나라는 것입니다. 절대성입니다. 두 번째 속성은 하늘은 항상합니다. 개체 물성 시간성처럼 있다 없다 하는 것이 아니고 전체성 영성 공간성으로서 태어나지도 죽지도 않는 것으로 항상 존재하는 속성입니다. 육안의 하늘도 항상하고 내면의 하늘도 항상합니다. 공통은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