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어째서 내면이 하늘인가?
내면은
나의 머릿속이고
하늘은
몸 밖의
육안으로 보이는
허공인데
어째서 내면이 하늘인가?
속성을 보는 것입니다.
우선
첫 번째 속성은
하늘은 하나입니다.
숫자로서
상대로서의 하나가 아니고
유일무이한
절대로서의 하나입니다.
육안으로 보이는
허공으로서의 하늘도
둘로 나누어지지 않는
오직 하나뿐인
절대로서의 하나이고
나의 내면도
둘로 나누어지지 않는
오직 한 공간으로서
절대의 하나입니다.
공통은
내면이나 하늘이나
오직 하나라는 것입니다.
절대성입니다.
두 번째 속성은
하늘은 항상합니다.
개체
물성
시간성처럼
있다 없다 하는 것이 아니고
전체성
영성
공간성으로서
태어나지도 죽지도 않는 것으로
항상
존재하는 속성입니다.
육안의 하늘도 항상하고
내면의 하늘도 항상합니다.
공통은 항상성입니다.
세 번째 속성은
무한성입니다.
개체
물성
시간성은
테두리가 있어
유한합니다.
모양이 있고
형체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은
전체성
영성
공간성으로
테두리가 없는
무한성입니다.
모양이 없고
형체가 없습니다.
육안으로 보이는 하늘이나
내면으로 보이는 하늘이나
공통 속성은
절대의 하나라는 점
항상 존재한다는 점
무한하다는 점이 공통이라서
내면도
하늘이라고 하여
내면의 하늘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