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이야기6

가장 개인적인 것

원대김대영 2020. 2. 12. 06:33





가장 개인적인 것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봉준호 감독의
수상소감에 의하면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의 말이라고 합니다.

알듯 말듯한 말인데
가장 개인적인 것이
무엇일까요?

표면적으로
이해해 보면
모방하지 않고
자기만의 독창적인 것이
남에게 없는 것으로서
가장 창의적인 것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말뜻을 풀어낸 것이지
가장 개인적인 것의
속을 풀어낸 것은 아닙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무엇일까요?

한마디로
독창적인 것입니다.
모방이 아닙니다.
답습이 아닙니다.

홀로 가는 길입니다.
모두가 가는 길이 아닙니다.
외로운 길입니다.
아무도 가지 않는 길입니다.

남이 학원 간다고
남이 학교 간다고
남이 보험든다고
남이 취직한다고
남이 여행간다고

남이 간다고
거름지고 
따라가는 길이 아닙니다.

남이야 
가든 말든
내가 가고 싶은 길
옳다고 보는 길
외로운 길
길 없는 길
홀로 가는 길입니다.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이기에
오직 한사람만 가는 길이기에
가장 개인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
두 가지 길이 없습니다.

오직
한 가지 길만 있습니다.
자기
자신만이 갈수 있는 길입니다.

현상으로도
오직 한길이고
본질로도
오직 한길입니다.

오직
홀로 가는 길
외로운 길
당당한 길

그 길은
내면으로 향한 길입니다.
밖으로 향한 길이 아니고
안으로 향한 길입니다.

밖으로 향한
육안을 멈추고
자기를 바라보는
영안을 가동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멈추고
자기 몸을 보기 시작해야 합니다.
자기 마음을 보기 시작해야 합니다.
보고 있는
자기 자신을  보기 시작해야 합니다.

내면을 보는 것이
가장 개인적인 것입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은
독자적인 동시에
공통의 것입니다.

내면을 보면
공간이 보이고
무한이 보이고
진공이 보이고
고요가 보입니다.

내면이 떠지면
가장 개인적인 것으로서
절대의 무한 공간에서
가장 창의적인 것이 나옵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은
현상을 넘어
본질에 당도해야 합니다.

소리를 타고
고요에 당도하면
고요가
모든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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