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지식과 진실
자기 자신을 보고
가정교육을 보고
학교교육을 보고
사회교육을 보고
나라교육을 볼 때
우리는 지식을 우선하는가?
진실을 우선하는가?
이것은
각자 스스로에게
자문자답을 해보면 알 수 있다.
그동안
아니 어쩌면 지금도
지식은 소수가 독점해왔고
독점을 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지식은 권력이고 돈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진실하게 살면
순진하고
바보 같고
부족한 사람으로까지 취급한다.
그래서
손해 안 보고
요령 피우고
눈치 보고 살라고
자녀,
학생을 가르칠 때
진실보다는
지식을 알게 모르게 강조한다.
그렇지만
사회와 나라를 둘러보면
작게는 개인을 둘러보면
지식이
모두에게 공유되고
공익을 위하여 쓰일 때는
그 만큼의
가치가 빛나게 되지만
지식이
소수에게 독점되어
다수에게 피해를 주는데 악용될 때는
차라리
모르는 것만 못한 경우는 너무나 많다.
아무것도 아는 게 없고
순수하여 진실하기라도 하면
최소한
남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모든 지식은 결과물이다.
모든 인권에 관한 것도 결과물이다.
지식과
인권이라는 열매가 나오기 이전에
근본이고 바탕이며 씨앗은
바른 인성이다.
그 바른 인성의 핵심은
진실한 성품이다.
먼저
진실한 인간으로
복원되고 난 이후에야
하나의 지식도
개인과 다수 공중을 위하여
가치 있게 쓰이는 법이다.
그러니
각자 개인이나,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사회에서나
지식을 우선할 것이 아니고
먼저 진실을 보여주고,
가르치고, 선양해야 한다.
더디 가더라도
진실은 평화를 만들게 된다.
무엇이 바쁘다고
진실을 버리고
오직 지식 축적만을 위하여
행복한 삶과 바꿔치기를 한단 말인가?
가치 본말이 바뀐 것이다.
진실한 지식은 평화를 부르지만
거짓된 지식은 전쟁을 부른다.
진실이 없는 무한 지식은
전쟁 병기를 만드는 것과도 같다.
진실한 사람이
지식을 활용하여
펼치는 세상이야말로
평화로운 세상인 것이다.
지식이 아니라 진실이 우선이다.
전쟁이 아니라 평화가 중요하다.
진실을 먼저 복원해야
지식을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다.
지식을 축적하고 있는가?
진실을 복원하고 있는가?
진실의 눈을 뜨는 것이
가장 우선이고 중요하다.
지식은 형편 따라
필요할 때 검색하면 된다.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삶의 질이 달라진다.
교육의 핵심은
지식이 아니라 진실이다.
교육의 핵심은
인권교육이 아니라 인성교육이다.
인성이 복원되면
인권은 자연스레 얻어지는 열매이다.
선후가 맞아야 한다.
지식이 아니라
진실이 우선이다.
'진실이야기2'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론 없는 바탕 (0) | 2015.09.01 |
---|---|
고백과 용서 (0) | 2015.08.31 |
세살버릇 여든간다. (0) | 2015.08.06 |
시간의 종말 (0) | 2015.07.19 |
자기 내면으로 걸음을 돌려야 (0) | 2015.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