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무한과 영원
내면을 보면
무한하고 영원하다고 하는데
무한하고 영원하다는 것이 무엇인지요?
지금 바로
자기 내면을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내면을 보면 어떤가요?
내면의 모습에 테두리가 있나요?
어떤 형상의 테두리가 있나요?
아무런 울타리가 없이
뻥 뚫려서 테두리가 없이
끝이 없는 모습입니다.
우리가 육안으로 보는 하늘도
사실은 테두리가 있습니다.
마치
한 장의 사진을 보는 것 같습니다.
한 장의 액자를 보는 듯합니다.
막혀있고 답답한 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각자 자기의 내면
허공을 보면
아무런 테두리가 없습니다.
막힘이 없습니다.
이것을 보고 무한공간
무한하다고 합니다.
또한
내면을 보면
아무런 입자가 없습니다.
개체가 없습니다.
먼지 하나가 없습니다.
바늘도 꽂을 곳이 없습니다.
작기로 보면 무한하게 작습니다.
무한하게 확장되는 것과
무한하게 축소되는 것이
동시 공존합니다.
현상에는
큰 것과 작은 것
확장과 집중이
상극으로 존재하지만
내면에서는
무한대와 무한소가
무한으로 존재합니다.
테두리가 없어 무한하지만
점하나
소리하나도 모두 감지하기에
확장된 만큼 집중이 되어
확장이 집중이고
집중이 확장입니다.
그러면 어째서 내면이 영원한가요?
한 생각은
변화하는 물성으로서
개체이며 입자입니다.
한계가 있으며
생멸이 있는 유한자입니다.
그러나 내면은
변화할 물성이 없습니다.
태어나고 진화하고 죽음
개체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시간성이 아니며
입자가 없는 허공
텅빔입니다.
공간성은 무시간성입니다.
태어나고 죽을 자가 없어서
영원히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면을 보면
공간적으로 무한이고
시간적으로 영원이라고 합니다.
자기 내면을
실제로 보면서
하나하나
직접 확인해 보아야
공감이 되는 일입니다.
개념 정리만으로는
보지 못하였기에
미진하여
다시 반복하여 묻게 됩니다.
실제로
한번 직접 보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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