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이야기4

일심을 통과한 무심

원대김대영 2018. 10. 18. 06:38

 

 

 

 

 

 

 

 

 

 

33. 일심을 통과한 무심

 

 

 

 

다 같은 무심이라도

 

어쩌다 열린 무심은

 

힘이 없습니다.

 

 

 

구름 사이로 보이는

 

하늘 같아서

 

바람이 불면

 

금방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습니다.

 

 

 

자연환경이나

 

어떤 대상에 기대어

 

열린 하늘은

 

경계가 닥치면

 

금방 무너져 버립니다.

 

 

 

마치

 

얼음은 얼음인데

 

살얼음 같아서

 

금방 깨지는 것과 같습니다.

 

 

 

나무는 나무인데

 

나이테가 두껍지 않아

 

바람에 흔들리는 것과 같습니다.

 

 

 

일심을 통과해야 합니다.

 

둘로 분열된 몸과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가운데

 

일심의 위력이 길러집니다.

 

 

 

일편단심을 통과해야 합니다.

 

보는 자와

 

보이는 자 사이

 

공간의 분열을 좁혀

 

 

 

거리감이

 

사라질 때까지 바라볼 때

 

일편단심의 위력이 길러집니다.

 

 

 

집중력을 통과해야 합니다.

 

몸과 마음

 

시간의 분열

 

공간의 분열을

 

 

 

오직 중심으로

 

모으고 모아

 

내면의 절대공간과 합일을 해야

 

집중력이 길러집니다.

 

 

 

내면

 

고요

 

절대

 

공간은

 

본래 존재하는 것이지만

 

 

 

작용하는

 

힘에 있어서는

 

집중력을 통과하여

 

열었는가에 따라

 

부리고 씀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내면

 

공간

 

진공의 힘은

 

절대의 힘으로서

 

 

 

한 생각

 

지우고 창조하는데

 

힘 하나 들이지 않고

 

자유자재로 

 

부리고 씁니다.

 

 

 

다 같은 진공이라도

 

일심

 

일편단심

 

집중력을 통과하여

 

증득하였는가에 따라

 

부리고 쓰는 힘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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