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견성 양성 솔성
견성 양성 솔성의 시작은
견성이다.
견성은
내면의 눈을 뜨는 것이다.
내면을 보고 또 보다가
내면 자신이
공간성
한눈
자체로 복원되는 것이다.
내면이 눈이다.
눈이 떠져야 한다.
영안이 복원되어야 견성이다.
견성은 되지도 않았는데
되었다 치고
아무리 양성 솔성을 이야기 해봤자
장님한테 풍경을 말하는 것과 같고
소한테 경전을 읽어주는 것과 같다.
반드시
견성 이후에만
양성 솔성이 가능하다.
진실로 견성을 하였다면
내면이 복원되었다면
영안이 떠졌다면
양성과 솔성은 저절로 이뤄진다.
견성이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라면
양성은 어린 시절,
청년을 지나는 것과 같고
솔성은 장년을 지나는 것과 같다.
완전무결하고 원만구족한
내면이 자기 자신이 되었기 때문에
내면은
저절로 돈독해지고 확고해지고
불변부동해지고 확철해진다.
무한하고 영원한 공간성이
항상 보아주고
안내해주기 때문에
몸과 마음은
저절로 건강하고 행복해진다.
완전무결한 정신이
투철하고 확고해져서
몸과 마음을
거느리고 다스리고
부리고 쓰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고
자연스럽고
자유자재하게 된다.
견성 양성 솔성 과정이
당연하고 보통이고 일상이 된다.
내면의 눈이 떠진 공덕이다.
우선 진실로
견성을 이뤄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