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이야기1

본질을 직관하는 눈이 떠지면

원대김대영 2016. 4. 16. 18:09




53. 본질을 직관하는 눈이 떠지면

 



 

어리석은 사람은

 

본질을 보지 못하여

 

현상만을 쫓아갑니다.

 

 

 

현상을 쫓아가기도 어렵지만

 

쫓아간들

 

이룰 수 있는 성과는 없습니다.

 

가보지 않고도 알아야 할 것을

 

가보고도 어디쯤에 왔는지

 

왜 왔는지 모릅니다.

 

눈을 뜨지 못한 슬픔입니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눈에 보이지 않아

 

하지 않아도 될 일에

 

힘을 쏟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정작 먼저 해야 할 일은

 

시작하지 못하고

 

안 해도 될 일을 붙잡고

 

힘만 낭비합니다.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먼저 할일이고

 

무엇이 나중에 해도 될 일이고

 

무엇을 하지 않아도 되는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꾸만 노력한다는 것이

 

헛된 일 헛된 꿈 헛걸음에

 

노력에 노력을 경주합니다.

 

 

 

열심히 노력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힘도 지혜롭게 쏟아야 합니다.

 

바른 일에 꾸준한 것은

 

일편단심이라 성공하지만

 

바르지 않은 일에 꾸준한 것은

 

단순 고집이라

 

오직 실패하는 일만 하게 됩니다.

 

 

 

실패해도

 

왜 실패하는지도 모르고

 

어찌 해야 할지도 모르고

 

실패만 반복할 뿐입니다.

 

 

 

눈을 뜨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먼저 달려가는 것이 최선이 아닙니다.

 

남이 장에 가니

 

거름지고 달려가는 것이 급한 것이 아닙니다.

 

 

 

장님이 걸어가는데

 

앞에 절벽이 있는지

 

불길이 있는지

 

물길이 있는지도 보지 못하면서

 

남이 가니 나도 달려간다는 것은

 

자기도 위험하고

 

남도 위험에 빠뜨립니다.

 

 

 

우선 모든 걸음을 멈추고

 

자기 자신

 

내면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한 생각이 텅 빈

 

무심 하늘을 깨닫는 것이 우선입니다.

 

가장 중요합니다.

 

 

 

무심의 눈

 

내면의 눈

 

고요한 눈

 

직관의 눈

 

무욕의 눈

 

합일의 눈

 

본질의 눈

 

이 눈이 먼저 떠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가장 급한 일입니다.

 

 

 

이 눈이 떠지고 나면

 

내가 무엇인지

 

지금 여기는 어디인지

 

공간성이 감잡히면서

 

자신의 좌표가 나오게 됩니다.

 

 

 

모든 현상이 이해되고

 

있는 그대로 보게 되고

 

자기가 나아갈 바가

 

소상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남이 간다고

 

덩달아 따라가는 일이 없습니다.

 

 

 

쓸데없는 거품이 빠지고

 

하지 않아도 될 일은 하지 않게 되고

 

꼭 필요한 일만 저절로 하게 되고

 

가벼워지고 깨끗해지고 순수해지고

 

진실해지고 밝아집니다.

 

애쓰지 않고 찾지 않고

 

추구하지 않고 헤매지 않습니다.

 

 

 

먼저

 

내면의 눈을 뜨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급한 일입니다.

 

눈도 떠지지 않았는데

 

어디로 달려갈 것이며

 

무엇을 하려고 하나요?

 

 

 

앞을 보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앞으로 나아가기도 어렵지만

 

나아간들

 

제대로 이룰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을

 

먼저 하시기 바랍니다.

 

내면의 눈

 

직관의 눈을 뜨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형식을 준비한들

 

내용이 없으면

 

누구하고도 소통은 이뤄지지 않습니다.

 

남과의 바른 소통이 이뤄지려면

 

자기와의 소통이 이뤄져야 합니다.

 

자기와의 상담이 끝나야 합니다.

 

자기와의 싸움이 끝나야 합니다.

 

 

 

자기와의 소통이, 상담이, 싸움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는

 

껍데기 만남에 지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기도 알고 남도 알게 됩니다.

 

실패를 반복하고

 

그때 가서 다시 시작하렵니까?

 

 

 

본질을 직관하는 눈이 떠지면

 

현상은 저절로 조화롭게 돌아갑니다.

 

일을 거꾸로 하면 실패합니다.

 

내면의 눈을 떠 원대궁을 잡아야 합니다.

 

이것이 지혜 중 최고의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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