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공명정대
진실해야
합일하니
공명정대합니다.
아무리
그럴듯하게 포장하고
합리화하고 꾸며서
나를 속이고
주변 사람을 속여도
진리는 속일 수 없습니다.
오래 속일 수 없고
다수를 속일 수 없고
진공을 속일 수 없습니다.
털끝만큼이라도
한 점 개체가 있다면
유한으로서
진공이 아닙니다.
진실이 아닙니다.
그러니
무한이 아닌 것 입니다.
그래서
시간성과
공간성이 합일이 안됩니다.
한 생각
거짓
개체가
완전히 사라져야
시간성
변화성
물성이 전무해야
진공으로서
진실입니다.
그러니
진실이면 합일이고
합일이면 진실인 것이
당연한 일이고
공명정대입니다.
한번
공명정대가 복원되고 보면
두 번 다시 흔들리거나
변하는 일이 없습니다.
재색명리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생로병사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생사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공명정대
자체로서
완전무결이고
원만구족이기 때문에
유한한 것에
눈길이 가지 않습니다.
진실하면
합일되고
합일되면
공명정대입니다.
공명정대이면
전체이면서
중심이기에
생사가 없습니다.
그래서
억만 가지 몰아쳐도
진공엔
공명정대엔
아무 일이 없습니다.
낭독을 통하여
눈이 떠지고
실생활을 통하여
돈독해집니다.
생사 없는
기상
공명정대!
내면
진공의 모습입니다.
자기
자신
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