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다 놓아 다 얻는 도리
다 놓으면
다 얻습니다.
어째서 그럴까요?
재색명리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다 얻기도 불가능하지만
아무리 얻고 얻어도
만족이 없습니다.
자기 내면에서 일어나는
한 생각 한 마음 한 욕심을
보고 비추어
텅 비워내면
무한대한 내면이 드러납니다.
욕심을 다 놓으면
광대무량한
무한한 내면이
자기 자신 자체가 됩니다.
욕심을 다 이루어서
만족을 얻는 것이 아니고
한 생각
한 욕심도 일어나지 않아
더 이상의
한 추구가 일어나지 않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모두 이루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생각으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알 수 없는 부분입니다.
무엇인가
물욕으로서
단 하나라도 보태려는 입장에서는
목표를 상실한다는 것은
곧 죽음으로 간주합니다.
그래서
다 채울 수 없는 욕심을 향하여
목표를 향하여
나(我)를 잃고
가족을 잃고
주변을 잃고
앞만 보고 달려갑니다.
달려간들
도달할 수 없고
먹고 먹어본들
채워지지 않습니다.
한 생각
한 마음
한 욕심을
보고
비추어
닦아 비우면
무한하게
텅 빈 내면이
완전무결하게
당당하게
존재합니다.
하나도 하지 않고
모두를 복원합니다.
무엇을 이루어서
양이 찬 것이 아닙니다.
유한한 시간성이
무한한 공간성으로
차원이 바뀐 것입니다.
물욕(物慾)이
무욕(無慾)으로 바뀐 것입니다.
전부를 바쳐서
전부를 얻었습니다.
모두를 잃고
모두를 얻었습니다.
다 놓아
다 얻었습니다.
에고
한 생각
한 욕심을 놓으면
무한한
내면을 복원하여
원만구족
자체를 누립니다.
한 욕심
잡고 있는 한
전부를
잡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놓으면
잡는 도리이고
다 놓아
다 얻는 도리입니다.
'진실이야기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정한 보시(布施) (0) | 2016.07.08 |
---|---|
물욕(物慾)과 무욕(無慾) (0) | 2016.07.07 |
천당(天堂) 극락(極樂) (0) | 2016.07.06 |
길 없는 길 (0) | 2016.07.05 |
시간성에서 공간성으로의 차원변경 (0) | 2016.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