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심과 진실

 

 

 

 

 

 

 

95. 일심과 진실

 

 

 

 

 

한 생각

 

한 마음을 먹고

 

꾸준하게 밀어붙이기가

 

어렵습니다.

 

 

 

이뤄질 때 까지

 

될 때 까지

 

한마음을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힘이 든다고

 

아프다고

 

못하겠다고

 

그냥 이대로 살겠다고

 

아우성입니다.

 

 

 

무언가 하기로

 

한 마음을 먹고

 

이뤄질 때 까지

 

될 때 까지

 

목숨 걸고 밀어붙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찌 보면

 

힘이 든다는 것은

 

힘이 키워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힘이 드는 것은 사실인데

 

힘이 듦을 통하여

 

힘이 키워지고 있음도 사실입니다.

 

 

 

일편단심

 

물성이 영성으로

 

차원변경 할 때까지

 

일심으로

 

사무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쉬운 길은 없습니다.

 

하지 않고 이룰 수도 없습니다.

 

자기 내면을 감각하는 길

 

오직 한길을 통하여만

 

내면의 하늘을 열수 있습니다.

 

 

 

일심이

 

간절하고

 

사무치고

 

지극해지면

 

 

 

궁극엔

 

무심만이 남습니다.

 

진심만이 남습니다.

 

진실만이 남습니다.

 

 

 

일심이 지극한 끝에

 

진실이 남습니다.

 

어찌 보면

 

일심이 유위의 극치라면

 

진실은

 

무위의 시작이랄 수 있습니다.

 

 

 

일심을 내기도 어려운데

 

오직

 

진실해지기만 하면

 

일심도 어렵지 않습니다.

 

 

 

일심을 통하여

 

진실로 나아가고

 

진실해지면

 

일심은 당연하게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