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이야기2

내면에 등불켜기

원대김대영 2015. 11. 24. 19:13







36. 내면에 등불 켜기

 

 

 

 

내면에

 

상상으로

 

등불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나름 깨어있기 위한 노력입니다.

 

 

 

그런데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시간성의 산물입니다.

 

 

 

들고() 나는() 시간성이라

 

항상이라는 것에 위배 됩니다.

 

또한 이미지는 물성이지

 

영성이 아닙니다.

 

 

 

오히려

 

()을 만들어

 

깨어있고자 하는 것은

 

생각으로

 

생각을 멈추게 하려는 것으로서

 

그림자로 그림자를 지우려는 방식입니다.

 

 

 

깨어있음은

 

상상 이미지가 아니고

 

상상이나 이미지를

 

알아차리는 작용입니다.

 

 

 

등불이라는 이미지

 

상상마저도

 

유심으로서

 

무심이 아닙니다.

 

 

 

진정한 등불은

 

자기 내면에서의 작용을

 

알아차리는 자체가 등불이지

 

 

 

자기 내면에서

 

등불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은

 

한 생각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이미지

 

한 생각 일어나기 이전자리가

 

진정한

 

무형의 등불입니다.

 

 

 

등불이라는 이미지를

 

알아차리는 것이

 

진정한

 

무형의 등불입니다.

 

 

 

비슷하지만

 

한 생각을 내는 것과

 

한 생각 내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은

 

물성과 영성으로

 

완전히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진실이야기2'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에 대하여  (0) 2015.12.25
밝은 눈  (0) 2015.12.14
태어나지도 죽지도 않는것  (0) 2015.11.22
꾸준함이 쌓여 절박해지는  (0) 2015.11.15
깜박임이 없는 눈  (0) 2015.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