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몸을 주인으로 보는 경우
질문)
마음과 몸이 가아이고
정신이 진아 인 것은 알겠는데,
몸을 주인으로 보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답변)
보는 관점에 따라 다릅니다.
육안으로 보면
몸은 물질이고
개체이고 현상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심안 영안 내면으로
몸을 감각해 보면
몸은 물성인 동시에
영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공간 속에 몸이라는
물질 개체가 존재하기도 하고,
몸이라는 물질 개체 속에도
공간 감성 영성 정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 몸 정신을
다르게도 보지만
몸 하나를 두고 볼 때는
몸과 정신이 둘이 아니게
공존한다는 견지에서 보면
몸과 정신은 둘이 아니게 보입니다.
개체인 동시에 공간성이고
공간성인 동시에 개체성이
동시에 공존합니다.
몸을 주인이라고 볼 때는
몸과 정신이 다르되
다르지 않게 보는 관점입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물성으로도 보고
물성과 영성의
동시성으로도 봅니다.
몸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정신의 작용이 없기 때문에
몸과 정신이
둘이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음과 몸이
심신일여로 항존하게 되면
마음과 몸에 정신이 들어
마음 몸 정신은
갈라지지 않는 삼위일체가 됩니다.
소아와 대아가
동시에 공존하기에
소아가 대아이고
대아가 소아입니다.
육안으로 보면
말이 안되는 논리지만
심안으로 보면
사실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육체와 영체가
현상과 본질이
시간과 공간이
정중동 동중정으로
동시에
공존하는 것이
사실이고 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