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김대영 2019. 8. 10. 16:52

 

 

 

 

 

 

 

49. 불이

 

 

 

 

하나다. 라고 하면

 

절대의 하나를

 

보지 않고

 

 

 

하나, , 셋의

 

상대적인 하나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둘이 아니다. 라고 하면

 

둘이 아닌 것을

 

찾아 

 

보게 됩니다.

 

 

 

하나다. 라고 하면

 

생각으로 결론 내어

 

더 이상

 

찾아보지 않지만

 

 

 

둘이 아니다. 라고 하면

 

둘이 아닌 것을

 

찾아보고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현상은

 

음양

 

이원성으로 갈라져

 

둘 이상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현상이 나오기 이전인

 

본질은

 

일원성이라

 

둘이 아닙니다.

 

 

 

주객으로 나누어지는

 

상대가 아닌

 

절대이기에

 

둘이 아닙니다.

 

 

 

이 모든 것은

 

개념정리나

 

이론을 넘어

 

자기에게서

 

보고 확인해야 

 

가치가 있습니다.

 

 

 

나에게서

 

둘이 아닌 것은

 

무엇인가!

 

 

 

각자

 

자기의

 

내면을 보면

 

 

 

한 생각도 없어

 

텅 빈

 

공간입니다.

 

 

 

테두리

 

울타리

 

한계가 없어

 

무한입니다.

 

 

 

한 점 

 

개체가 없어

 

맑고

 

밝은

 

진공입니다.

 

 

 

진공이 

 

불이 입니다.

 

둘이 아닙니다.

 

절대의

 

한눈입니다.

 

 

 

진공눈

 

불이눈

 

절대눈

 

한눈이 떠지면

 

 

 

물질

 

시간성

 

언어

 

생각에 걸리지 않아

 

 

 

막힘이 없어

 

이미

 

관통되어 있습니다.

 

 

 

존재와 작용이

 

공간과 시간이

 

무한과 유한이

 

 

 

같음과 다름이

 

대소유무의

 

모든 이치가

 

한눈에 꿰어집니다.

 

 

 

지식이 아니고

 

나에게서 이루어진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