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이야기5

웃는 표정

원대김대영 2019. 8. 10. 11:26

 

 

 

 

 

 

 

 

 

 

 

47. 웃는 표정

 

 

 

 

사진을 찍다 보면

 

보통의 경우

 

얼굴을 활짝

 

웃는 표정을 짓습니다.

 

 

 

항상

 

행복해 보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사실일까요?

 

 

 

생각으로 보면

 

웃음은 좋아하고

 

무표정하거나 찡그리면

 

싫어하는 속성이 있어

 

 

 

무조건

 

무자각으로

 

습관으로

 

웃음을 짓습니다.

 

 

 

 

그러나

 

웃는 표정은

 

내면에서

 

희로애락 중

 

기쁨이 파도치어

 

겉으로

 

나오는 모습입니다.

 

 

 

물성은

 

변화하는 시간성이라

 

한번 웃으면

 

한번 울 일이 생깁니다.

 

 

 

그러나

 

내면 공간은

 

구름이 끼나 끼지 않으나

 

아무 변화가 없습니다.

 

 

 

그래서

 

표정이 없습니다.

 

이것은

 

무자각 무감각과는

 

구별이 되어야 합니다.

 

 

 

다만

 

정신 차리고 있는 것입니다.

 

눈 뜨고 있는 것입니다.

 

 

 

희로애락이

 

아무리 출렁거려도

 

그것을 창조 소멸하는

 

공간성 자체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어

 

진공입니다.

 

 

 

시간성인

 

생각의 입장에서 보면

 

재미없어 보이고

 

무서워 보이기도 하고

 

화가 난 것으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시간성인

 

한 생각

 

웃음을 

 

나로 여기며 살고 있는지

 

 

 

공간성인

 

내면

 

자각을

 

나로 여기며 살고 있는지

 

 

 

매 순간

 

사진 찍을 때가

 

사실은

 

깨달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자기를

 

자각하는 사람은

 

이 말이 들리지만

 

 

 

무자각이

 

일상인 사람은

 

귀가 있으나

 

들리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