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이야기4

나 하나 눈 뜨는 일

원대김대영 2019. 4. 21. 21:32

 

 

 

 

 

 

 

 

 

 

109. 나 하나 눈 뜨는 일

 

 

 

 

종교는

 

본래는 근본을 가르치는 것인데

 

왜곡되고 퇴색되다 보니

 

처음의 뜻은 사라지고

 

본래의 일은 잊어버린 체

 

하나의 직업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기대고

 

의지하고

 

빌던 신도들은

 

발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남에게

 

밖으로 복 달라고 하는

 

낮은 의식 차원에서

 

스스로

 

홀로 독립하겠다는

 

자립정신으로 깨어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남이 어떻게 하는가가 아닙니다.

 

종교가 잘못하는 것을

 

따지는 것이 아닙니다.

 

성직자가 잘못하는 것을 

 

비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속이는 의식 수준이나

 

속는 의식 수준은

 

서로 동업하는 수준입니다.

 

 

 

내가 

 

어둠에서 벗어나

 

밝은 눈을 뜨고 있으면

 

사기 치는 역할을

 

더 이상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책임을

 

나에게로 돌려야 합니다.

 

모든 주체권이

 

나에게 있습니다.

 

책임이

 

너에게 있지 않습니다.

 

 

 

밖을 관찰하고

 

밖을 비판하고

 

남을 관찰하고

 

남을 비판하는 힘을 모아

 

 

 

이제

 

나에게로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오직

 

나 한 사람 바라봐야 합니다.

 

 

 

모든 힘을 모아

 

나 하나 사람 되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모든 힘을 모아

 

나 하나 눈을 뜨는 데로

 

집중해야 합니다.

 

 

 

밖으로 간섭할 여가가 없습니다.

 

남 간섭할 여가가 없습니다.

 

나 하나 돌아봄 하여

 

분열을 막고

 

합일을 복원하는 일을 하기에도

 

여간 벅찬 일이 아닙니다.

 

 

 

지금이 중요합니다.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

 

밖으로의 관찰을

 

안으로의 관찰로 모아야 합니다.

 

 

 

지식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깨달음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모든 알음알이

 

지식을 텅 비워야 합니다.

 

고요해져야 합니다.

 

깨끗해져야 합니다.

 

맑아져야 합니다.

 

밝아져야 합니다.

 

 

 

깨달음은

 

채우는 데 있지 않고

 

텅 비우는 데 있습니다.

 

 

 

자기 내면을

 

항상 바라보아

 

비우고 비우고

 

지우고 지우고

 

항상 고요함을 복원해야 합니다.

 

 

 

이제

 

밖을 비판할 시간에

 

그 힘을 모아

 

나의 내면을

 

한 번 더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눈을 뜨는

 

바른길이고

 

곧장 가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