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언어와 감각의 언어
79. 생각의 언어와 감각의 언어
생각은
있다 없다 하는
변화하는
물성이며
생로병사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한하고 한계가 있어
전체를 포괄하지 못하여
부족하고
미족하고
불완전합니다.
그래서
없어도 있는 척하고
몰라도 아는 척하고
보지 못했어도 본척합니다.
여기서
실수가 나오고
오류가 나오고
결함이 나옵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생각은
자기 자신의 부족함은 감춘 체
지나친 망상을 하며
아닌 것도 긴 것처럼 꾸미고
입만 열면 거짓을 말하면서도
하는 줄도 모르고
일을 저지릅니다.
생각에 기대는 삶을
생각에 기대지 않는 삶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유한하고
불안정한 생각에 기대던 삶을
무한하고 영원한 것에
코드를 꽂아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생각이 아.닌.것.입.니.다.
있다 없다 하는 것이 아니고 항상 하는 것!
변하는 것이 아니고 불변하는 것!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부동한 것!
유한한 것이 아닌 무한한 것!
이것에 코드를 꽂아야 합니다.
바로 감각(感覺)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감각은 오감을 넘어
내면을 감각하는 자각의 감각
영감을 말합니다.
바로 내면 자체입니다.
각자
자기
내면을 보면
있다 없다 하는
변화하는 물성이 아닙니다.
항상하는
불변하는 영성입니다.
무시간성이며
무한한 절대공간성입니다.
이 내면에 코드를 꽂아야 합니다.
이 내면이
바로 자기입니다.
생각을 나로 여기면
유한하고 한정적인
생각의 언어가 나오고
내면을 나로 여기면
무한하고 영원한
감각의 언어가 나옵니다.
생각의 언어는
바람 앞에 촛불이라면
감각의 언어는
무한한 허공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내면의
텅빔을 보면서 말하면
누구나 다
진실한 말을 하게 됩니다.
내면을
보고 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