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이야기2
발끝이 두뇌다.
원대김대영
2016. 4. 6. 16:02
66. 발끝이 두뇌다.
발끝이 두뇌다.
이 말은
생각의 언어가 아니고
감각의 언어다.
생각으로 보면
머리 다르고
등 다르고 배 다르고
팔 다르고 다리 다르다.
그러나
감성 감각으로 직관하면
몸은 나누어지지 않는
하나의 통감각이다.
내면을 보면
의식의 스크린은
무한대하게 펼쳐진 가운데
고요하고 맑고 화안하다.
울타리 없는
무한대한 내면의 거울은
상단전이니 중단전이니 하단전이니
나누어지지 않는
하나의
통감각이다.
통거울이다.
발끝이든 손끝이든
털끝이든 피부이든
끝에서 감지되는 동시에
머리 두뇌에서도 감지된다.
해부학적으로는
머리와 발끝이 나누어져 다르지만
감성 감각 직관 내면에서는
나눠지지 않는
한통
한거울이다.
어찌 보면
내면
고요
한눈
한거울
절대공간만이 존재한다.
그래서 직관하면
직감하면
발끝이 두뇌다.
생각으로는 미친 소리지만
감각으로는 하나로 느껴진다.
무한 감각은
무시간성이라
출발하기 전에 이미 도착해 있다.